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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Page › 병렬처리와기능
회사 건물 지하1층에는 식당이 있다.
식당은 입구에서 출발하여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 곳으로 향하여 사원증을 단말기에 들이대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먹는다. (병렬처리구간) 다 먹고나면 'RETURN'(영어를 쓰고 지랄들이다)이라고 쓰여진 곳으로 가서 식판을 반납하고, 물컵을 꺼내어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시고, 이쑤시게, 넵킨이 있는 곳으로 향하여 뒷처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문제는 'RETURN'에서 발생한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Serialize하게 [식판반납] -> [물컵을 내손에] -> [정수기] -> [냅킨] -> [이쑤시게] -> [출구]의 프로세스를 따른다.
나는 물을 안먹는다. 때문에 나는 식판반납 후 [물컵을 내손에] -> [정수기] -> [냅킨] 프로세스를 줄을 서서 지나쳐야 한다.
[식판반납]은 여러 곳에 있으나 입구가 좁아 거의 줄을 서는 형국이다.
이곳이 우리 지하1층의 Single Point Bottlenec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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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Text : Print : Mobile : FindPage : DeletePage : LikePages : Powered by MoniWiki : Last modified 2018-04-13 23:12:53

해가 들면 어떻고 바람이 불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떠랴. 해가 들어주어도 고맙고 바람이 불어주어도 고맙고 눈이 와주어도 고마울 뿐. 그렇다 고맙지 않은 것이 없다. 밤은 밤이어서 고맙고 새벽은 새벽이어서 고맙고 낮은 낮이어서 고맙다. 아 고마운 삼라만상이여! (정채봉)